서울에서 심야에 택시 타기란
매우 어려운 일 중 하나예요.
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,
여전히 택시 잡기는 쉽지 않죠.
할증이 붙을 즈음에는 그 많던 택시가
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다가
할증이 붙기 시작하면
어디선가 우르르 나타나는 택시들...
얄미워요.
불금에 놀다보면 어느 새 할증이 붙었을 것 같은 시간대인데,
친구들끼리 이럴거면 할증 풀릴 때까지
그냥 밤을 불태우자면서 장소를 옮기게 되죠.
그럼 할증 풀리는 시간은 언제인가요?
인터넷으로 한번 찾아 봅시다.
먼저 검색창에서
<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>를 찾으세요.
택시 운송과 관련된 여러 정보를
이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.
사이트 첫 페이지 하단 좌측에 보시면
<지역별택시요금> 메뉴가 있습니다.
여길 들어갑니다.
지역별 택시 요금안내가 나옵니다.
여기에는 중형택시,
모범/대형택시,
경형택시,
소형택시의
전국 요금체계가 나와 있습니다.
이 중 가장 보편적인
중형택시를 보시면 됩니다.
심야 할증시간은 0시부터 4시까지네요.
새벽 4시가 할증 풀리는 시간이네요.
기본요금은 지역별로
2,800원~3,000원 사이군요.
거리당 주행요금과 시간요금도
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네요.
하지만 할증 20%는
모든 지역이 동일합니다.
밤에 술한잔 하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.
술기운에 세상이 느릿느릿 하게 보이지만,
유독 미터기의 말은 적토마인양
무지막지하게 달려댑니다.
술이 번쩍 깨는 순간이죠.
할증 풀리는 시간 기다렸다가 탈 걸
하는 생각이 간절할 겁니다.
할증 풀리는 시간을
상식으로 기억하고 있으면 편리하겠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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