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자동차 운전에 네비게이션 은 거의 필수입니다. 초행길도 묻지 않고 찾아갈 수 있는 편리함에 네비없이 운전하는 건 생각할 수 없을만큼 네비 운전은 보편화 되어 있죠. 네비게이션은 자동차 전용 네비 와 스마트폰 어플로 지원되는 소위 폰네비 가 있습니다.
각 네비 는 장단점이 분명합니다.
먼저 후자인 폰네비 의 장점은 별도로 업데이트 과정이 필요하지 않고 자동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는 것, 차량 전용 네비에 비해 막히는 구간을 회피하는 대안코스 안내가 더 빠르다는 것, 대부분 갖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하기에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.
반면 단점으로는 네비 이용중에 전화가 오면 길안내에 지장을 준다는 것과 한손으로 폰네비를 들고 운전해야 하므로 안전운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(거치대를 구입해 고정시켜 운전하는 운전자도 있지만, 거치대는 안전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.)
차량용 네비 의 장점은 어플을 실행할 필요없이 시동만 켜면 자동으로 네비 가 작동한다는 것, 7~10인치 큰 화면으로 시인성이 좋다는 것, 네비 전용기능이기에 전화나 다른 기기 작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, (차량매립형 네비의 경우) 운전에 방해되는 부품이 없어 안전하다는 것,
단점은 네비게이션 단말기 를 구입해야 한다는 것, 막힘구간 회피 기능인 TPEG 반응이 폰네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것, 그리고 업데이트가 모두 자동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. 차를 운전하다 보면 네비 가 업데이트 중이라는 문구가 뜨는데, 그건 교통정보만 업데이트 되는 것입니다. 새로 난 길은 수동 업데이트를 해야 합니다.
사설이 좀 길었네요. 기아차 네비 업데이트 도 정기적으로 필요한 작업입니다. 좀 번거로울 수 있지만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서 편안한 운전 되어야죠.
먼저 차 안에서 SD카드 를 빼서 노트북에 연결합니다. 요즘은 마이크로 SD카드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전용 리더기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. 이 때 노트북은 전원 연결상태로 해두시구요.
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 에 접속하세요. 현대모비스 사이트에서도 기아차 네비 업데이트 안내를 하고 있지만 결국 기아레드멤버스 로 연결해 줍니다.
기아레드멤버스 사이트 의 <고객서비스>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<내비게이션 업데이트> 가 있습니다. 여기로 들어가세요.
이곳에 들어가면 스마트 업데이터 플러스 를 다운로드 받으라고 되어 있습니다. 이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업데이트 진행이 됩니다. 프로그램 다운로드를 선택하지 않으면 전용 디스크 를 구매하라고 하는데, 이 디스크에서도 결국 프로그램 다운로드를 하게끔 합니다.
스마트 업데이터 플러스 를 다운로드 해서 실행 시키면 로그인 하고 차종을 선택하세요.
SD카드 업데이트 가 완료되면, 이제 카드를 차량에 삽입하여 업데이트 정보를 올려줍니다. 업데이트 시간이 좀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차의 시동을 켜고 업데이트 를 진행하세요.
진행하면서 주의 사항도 한번 읽어보세요.
기아차 네비 업데이트 는 정기적으로 진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. 특히 새로 개발된 지역이나 공단이라면 길이 없다고 나와서 당황스러운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거든요. 하지만 기술이 더 좋아져서 폰네비 처럼 모두 자동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매번 업데이트 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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