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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처음이라면? 검사 A to Z
TENTMAKER
2025. 4. 11. 07:30
2025년부터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.
특히 배기량 125cc 이상 오토바이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.
"오래된 오토바이 한 대 갖고 있는데, 갑자기 검사를 받으라니…?"
"검사 안 받으면 과태료 나온다고? 얼마나 되는 거야?"
이런 고민, 이 글에서 모두 정리해 드립니다.
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 ‘이륜차 정기검사 입문서’, 지금부터 시작합니다.
✅ 왜 갑자기 이륜차 검사를 받으라고 하나요?
시행되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.
- 도로 안전 확보
→ 오토바이 사고 비율이 높은 만큼, 브레이크·타이어·등화장치 등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사고를 예방합니다. - 환경 보호
→ 배출가스 기준을 지키지 않는 오래된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미세먼지와 소음 문제가 심각해졌습니다. - 중고 거래의 투명성
→ 검사 결과가 있으면, 중고 이륜차를 팔거나 살 때도 차량 상태를 신뢰할 수 있죠.
🏍️ 검사 대상은 누구?
- 배기량 125cc 이상 이륜차
- 사용 신고가 된 등록 차량
- 2025년 이후 등록 연도 기준으로 검사 대상이 정해짐
- 2년에 한 번, 정기적으로 받아야 함
👉 예: 2023년에 오토바이를 등록했다면 2025년에 첫 검사 대상
🧾 준비물은?
검사 당일 아래 3가지를 꼭 챙기세요:
- 이륜자동차 사용신고필증
- 자동차보험 가입증명서 (검사일 기준 유효해야 함)
- 검사 수수료 15,000~50,000원 정도 (검사소에 따라 차이 있음)
🛠️ 어떤 걸 검사하나요?
1. 배출가스 검사
– CO(일산화탄소), HC(탄화수소) 수치 측정
– 오래된 차량은 정비 후 검사 권장
2. 소음 검사
– 머플러 튜닝 여부, 배기 소음 체크
– 불법 개조는 즉시 적발
3. 안전장치 검사
– 브레이크, 타이어 마모, 전조등, 방향지시등 등 확인
– 번호판, 백미러도 빠짐없이 체크
🗓️ 예약 방법은?
예약은 필수입니다. 대기 시간을 줄이려면 꼭 사전 예약하세요.
- 온라인 예약: 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
- 전화 예약: ☎ 1577-0990
- 직접 방문 접수도 가능하지만, 비추천 (대기 시간 김)
❗불합격하면 어떻게 되나요?
- 재검사 기한: 최초 검사 후 10일~30일 이내 재검 가능
- 재검 비용: 대개 최초 수수료의 절반 수준
- 정비소 방문 후 재검받으면 대부분 통과 가능
💸 검사 안 받으면?
- 최대 과태료 100만 원
- 미검사 차량은 도로 운행도 제한될 수 있음
- 보험 가입 거절 등 2차 불이익 발생
👨👩👧 실생활 팁 – 40대 라이더에게 꼭 필요한 조언
- 평소 오토바이를 출퇴근, 배달, 레저용으로 쓰는 분이라면 무조건 관심 가져야 합니다.
- 정비 안 된 차량으로 검사를 받았다가 불합격되는 사례가 많습니다.
→ 검사 1~2주 전에 정비소에서 브레이크, 타이어, 전조등 정도는 체크받아 두세요. - 검사 전날에는 세차도 해두면 아무래도 인상도 좋고 확인도 쉬워요.
✅ 마무리
이제는 이륜차도 “차량처럼”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대입니다.
검사가 번거로워 보여도, 결국은 나와 가족, 도로 위를 달리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일입니다.
미루지 말고, 오늘 바로 내 오토바이가 검사 대상인지 확인해 보세요.
한 번만 잘 준비하면, 이후 2년은 걱정 없이 탈 수 있습니다.